'미투'에 호응…보훈처 '미 퍼스트' 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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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03-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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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 신고, 조사, 직원보호 시스템 등 종합 서비스 마련

​국가보훈처가 '미투운동‘에 호응해 '미 퍼스트' 운동을 시작한다. 미 퍼스트는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방관하지 않고 먼저 나서 막는 태도를 의미한다.

보훈처는 5일 "보훈 공직사회 내에서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을 일소하기 위해 미 퍼스트 캠페인을 상시 추진할 것"이라며 "조직 내외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 신고뿐 아니라 성희롱 등 근절을 위한 직원들의 다짐, 자유토론, 신속한 조사·조치, 신고자 및 피해 직원에 대한 보호·지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훈처는 내부 전산망인 '보훈나라시스템'에 '미 퍼스트' 메뉴를 만들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데 착수했다.

아울러 이달 중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과장급 이상 직원과 신입 직원에 대한 특별교육 등도 진행한다. 무관용 원칙 등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징계 등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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