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06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6.62% 빠진 4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6.96% 하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다.
이날 금호타이어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광주공장과 곡성공장 등 국내 사업장의 타이어 생산이 중단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부분파업으로 타이어 생산에 하루 정도 차질이 빚어졌다"면서 "4일부터 생산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상표권 이슈로 수차례 불거진 금호산업의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과 자금 조달 리스크는 완전히 사라졌다"며 "산업은행의 강력한 재매각 기조에 따라 금호산업의 기업가치 할인 요인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