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보합권 출발···4거래일 만에 반등 시도

코스피가 강보합권으로 출발하며 4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한다.

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포인트(0.12%) 상승한 2404.9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지난 2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시간 기관은 41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5억원, 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바이오 및 반도체 업종 상승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며 "장 막판 주요 기술주들의 상승 폭이 확대된 점은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1% 하락한 2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 LG화학(-2.22%), 네이버(-0.13%), 한국전력(-0.61%) 등도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65%)와 셀트리온(4.30%), 현대차(0.64%), 포스코(0.14%), KB금융(0.63%)는 장 초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포인트(0.07%) 빠진 859.66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13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05억원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