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차등보험료율제 운영방향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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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3-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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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5~13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293개 부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018년도 차등보험료율제 운영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제도는 건전경영 유도·보험료 납부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금융회사별로 경영·재무상황 등을 평가해 예금보험료를 차등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차등평가모형 개선 사항과 모의평가 실시 등 부보금융회사 건전경영 유도 강화방안에 대해 집중 설명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차등보험료율제 시행 이후 변화한 경영·금융규제환경을 반영하고, 부실위험 판별력을 제고하기 위해 차등평가 모형을 개선했다"며 "차등보험료율 산정을 위한 차등평가가 매 사업연도 종료 후 연1회만 실시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연도 중에 상반기 모의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부보금융회사가 취약부문을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또 금융회사의 지표별 평가내역과 업권비교, 연도별 추이, 업권내 위치, 취약부문 분석 등 등급개선·경영위험 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이 상세히 담긴 '차등평가 종합분석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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