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해외지사화사업은 KOTRA의 '발전단계' 서비스를 1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수출성약, 전시회 참가, 물류통관 자문, 출장지원, 기존거래선 관리, 현지유통망 입점, 인허가 취득지원, 브랜드 홍보, 프로젝트 참가, 지식재산권 등록, 현지법인 설립 등 11개의 서비스 중 기업이 해외수출을 위해 필요한 1~3개 서비스를 해외 현지에서 집중 지원한다.
해외지사화 사업의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의 'KOTRA 해외지사화 사업'에 선정돼야 한다. 선정된 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불 이하 중소기업은 해외 지역별로 250만원~350만원인 해외지사화사업 참가비 중 50%(갱신)~70%(신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예산은 7천만원 규모로 40개사 내외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총 42개사를 지원해 이중 11개사가 503만5천 달러의 수출성약실적을 올렸다. 그 중 A사는 케냐 정부 에이전트로부터 고속 단정 수출상담을 진행하던 중 아프리카 지역 특성상 계약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KOTRA 무역관의 지원으로 487만4천 달러의 수출성약을 이루어 냈고, B사는 KOTRA의 해외전시회, 무역상담회 참가를 통해 덴마크 지사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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