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왼쪽 두번째)가 5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열린 광주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권은희 최고위원, 유승민 공동대표, 박주선 공동대표, 김동철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전북에 이어 전남을 찾아 호남 민심 확보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5일 창당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민생을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박주선·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과학기술원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최고위원회를 진행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호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달 전북 전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형 공동브랜드 관련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서광주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특례업종 제외와 근무환경 개선’ 간담회를 열고 집배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광주가 지역구인 박 공동대표는 유 공동대표가 오전 일정만 참석하고 상경한 뒤에도 오후까지 남아 호남민심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연이어 호남지역을 방문한 것은 통합과정에서 호남 민심이 약화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창당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19~23일 전국 성인 2510명(95% 신뢰수준·표본오차 ±2.0%포인트)을 상대로 설문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7.1%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0.5%)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당의지지 기반이었던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바른미래당의 호남 지지율은 5%에 그쳤다.
당 전국지지율보다 2.1%포인트 낮은 수치로 중도·보수 노선의 편입 등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호남 민심 되찾기에 공을 들였다.
박 공동대표는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진 달빛동맹을 언급하며 “달빛혁명 이뤄서 선거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호남의 마음 얻도록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 호남에서 신뢰 정치하겠다”며 “약속지키고 언행일치 보여주면 우리 바른미래당에 마음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전주에서 제1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의 최대 현안인 한국GM의 군산 공장 폐쇄와 관련해 정부에 해법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5일 창당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민생을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박주선·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동철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과학기술원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최고위원회를 진행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호남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것은 지난달 전북 전주에 이어 두 번째다.
오후에는 서광주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 특례업종 제외와 근무환경 개선’ 간담회를 열고 집배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광주가 지역구인 박 공동대표는 유 공동대표가 오전 일정만 참석하고 상경한 뒤에도 오후까지 남아 호남민심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연이어 호남지역을 방문한 것은 통합과정에서 호남 민심이 약화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창당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19~23일 전국 성인 2510명(95% 신뢰수준·표본오차 ±2.0%포인트)을 상대로 설문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7.1%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0.5%)보다 3.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민의당의지지 기반이었던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바른미래당의 호남 지지율은 5%에 그쳤다.
당 전국지지율보다 2.1%포인트 낮은 수치로 중도·보수 노선의 편입 등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호남 민심 되찾기에 공을 들였다.
박 공동대표는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진 달빛동맹을 언급하며 “달빛혁명 이뤄서 선거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호남의 마음 얻도록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 호남에서 신뢰 정치하겠다”며 “약속지키고 언행일치 보여주면 우리 바른미래당에 마음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전주에서 제1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의 최대 현안인 한국GM의 군산 공장 폐쇄와 관련해 정부에 해법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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