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 위생 점검 등 식중독 예방활동을 벌인다.
시는 5∼14일까지 관내 학교 급식소 26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청과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광주하남교육청과 시 관계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명 1개 반으로 편성됐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식재료의 구입과 보관·조리·배식 과정에서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원산지 표시와 식재료 취급·조리 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식중독이 발생한 적이 있는 학교와 식품위생법·위반 이력이 있는 식품업체, 학교로부터의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해선 더욱 중점적인 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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