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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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3-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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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6일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고자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과천시·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진행하는 것으로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관내 전 학교 급식소,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날 점검 현장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을 검사하는 간이 킷트 검사 장비를 이용, 급식시설 종사자, 행주, 도마, 칼 등에 대해 검체를 채취 후 검사도 병행한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이번 위생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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