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범죄 피해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ME TOO’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 매년 시에서 실시하는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교육과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교육으로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등을 포함해 320여명의 단원구 전 직원이 참석했다.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상담위원인 우명순 강사를 초빙해 미투 운동의 의미와 실제 직장생활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위한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공감 가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힌편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자가 일상에 만연돼 있는 성희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