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년원생 안정적 사회적정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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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3-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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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최근 출원을 앞둔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서울소년원에서 ‘무지개 잡(job)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시설 입소로 진로·취업과 관련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퇴소 후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출원 예정자들을 위해 매년 진로·취업지원 교육을 실시, 성공적 사회 복귀와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왕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2명이 출원 예정자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한 자신의 성격 찾기, 직업카드를 활용한 선호직업과 직업 선택기준 확인, 직업의 종류와 다양성 파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킬 향상교육 등 진로와 취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운영됐다. 또 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1:1 개인별 맞춤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김명재 기업일자리과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년원 출원생들이 자신들의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보며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출원 후 구직을 희망할 경우 구인업체를 알선해 주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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