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연 성추행 논란 갈수록 커진다…4번째 피해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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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3-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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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씨 '누드사진 보내라고…' 주장

[사진=SBS방송화면캡처]


드러머 남궁연의 성추행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양상이다.

지난 4일 SBS '8시 뉴스'에서는 남궁연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의 전화 인터뷰가 방송됐다.

A씨는 "2006년 남궁연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공연에 필요한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위해 여성 신체 사진이 필요하다며 누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 당시에 힘이 있던 사람이고, 거절을 할 수도 없고 당시 설마 그러겠나 싶었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성노리개로 이용했다는 게 정말 화가 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이은 폭로에도 남궁연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4일 진한수 변호사는 "세 건의 폭로가 나왔는데, 첫 번째와 세 번째는 폭로자가 특정됐고 사실관계도 확인이 됐다"며 민사와 형사로 고소를 동시에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폭로자에 대해 진 변호사는 "폭로자가 특정되지 않고 내용도 불분명하다. 폭로자와 내용이 특정되면 그에 대해 대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궁연 성추행 논란은 지난달 28일 첫 언급됐다. 당시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 B씨는 "그가 옷을 벗으라고 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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