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발표한 '교통안전종합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달 6일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와 행안부, 경찰청, 17개 시도 지자체 등이 참여하며, 지자체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부는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기준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72%가 지자체 관할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을 알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와 차량 속도 하향 등 정책 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주도의 교통안전 정책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며 "교통안전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조실 주재 점검협의회를 통해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고 홍보활동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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