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음악상, 미술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올랐다고 BBC,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한 이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 갇혀 있는 괴생명체와 언어장애를 가진 청소부 엘라이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따뜻한 판타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셰이프 오브 워터'로 상을 받은 제프리 A. 멜빈 미술감독, 폴 D. 오스터베리 프로덕션 디자이너, 셰인 비오 세트 코디네이터. [사진=연합/AP]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