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정규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인 ‘2018 인턴K’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다.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4월 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턴K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자를 기졸업자까지 확대해 나이 제한의 폭을 넓혔다.
지원 전형은 일반 부문과 글로벌 부문으로 구성됐다.
일반은 △생산운영 △생산기술 △구매 △품질 △상품 등 5개 분야에서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서류 전형 이후에는 인적성 검사(HMAT)와 면접(직무·인성·영어면접)을 진행한다.
글로벌은 △글로벌 사업관리 △글로벌 고객경험 등 2개 부문에서 인턴 사원을 뽑는다. 서류 전형을 거쳐 화상 면접과 온라인 인성 검사를 실시하며, 해외 대학교 출신 지원자뿐 아니라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인턴 사원들은 올해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5주간의 현업 실습에 투입돼 실무 능력을 익히고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중 실습 우수자들에게는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턴K 프로그램은 업무 역량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어 현업에서의 선호가 높으며, 지원자들도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인턴K 참여를 통해 많은 지원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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