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은 취약지역 거주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양주시 사업대상지인 은현면 봉암리 일대는 주변을 둘러싼 수많은 공장과 노후된 건물, 폐가 등으로 인해 범죄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시는 사업추진 의지가 높은 주민과 함께 양주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공모를 신청해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사업대상지인 은현면 봉암리 일대에 4억5천만원(도비 30%, 시비 70%)의 예산을 투입,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디자인)전문가와 서비스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마을환경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은현면 봉암리 일대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전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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