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가 8분이면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며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지가오상(紀高尙) 칭다오 체육국 국장이 최근 "지난해 200곳의 빈곤지역과 500곳 마을에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기구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롭게 조성했다"며 "소규모 축구장 위주로 3년 연속 100곳 이상의 운동장도 늘렸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재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장과 운동시설이 8730개에 달하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가벼운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도 대거 등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칭다오 주민 누구나 8분이면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칭다오 당국의 주민 건강 챙기기는 올해도 계속될 예정이다. 지 국장은 "올해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100곳 이상의 운동장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