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는 강원도, 강원지역 주요 스키 리조트와 함께 호주, 영국 등 중·고급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까지 머물 수 있는, 가칭 ‘평창 Big3+(평창빅쓰리플러스, 이하 Big3+)' 을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상품은 올림픽 설상경기가 개최된 평창 지역의 ’휘닉스평창‘,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등 3개 리조트와 정선 ’하이원‘까지 총 4개 리조트를 연계한 가운데 각 리조트들의 고급 숙박시설과 4개 리조트의 총 73개 스키 슬로프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와 강원도는 4개 리조트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리조트 간 셔틀버스 운영, 슬로프 통합 패스발급, 원스톱 예약창구 마련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정진수 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평창 Big3+’와 같은 장기체류형 스키상품 개발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올림픽 레거시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주요 스키박람회를 활용한 상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 Big3+'는 오는 5월까지 상품 및 브랜드 개발 등을 거쳐 7월경 정식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상품은 ’18/‘19 동계시즌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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