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상계주공5단지 ‘喜’...아시아선수촌·마포시영 ‘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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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3-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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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기준 적용...서울 주요 단지 희비 엇갈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가 시행된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일부터 강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시행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던 서울 주요 단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강동구 신동아 아파트, 삼익그린2차, 고덕주공9단지 등이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용역 입찰 개찰일인 6일 용역계약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5일 기준이 시행되면서 이를 적용받게 됐다. 강동구의 단지들 역시 용역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안전진단 기준을 피하지 못했다.

마포구 성산 시영아파트는 이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으나 안전진단 용역 업체 선정에 늦어지면서 강화된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예비안전진단을 앞둔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도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반면 서둘러 용역계약을 체결한 단지들은 아슬아슬하게 강화된 기준을 피해가게 됐다. 강동구 명일동 현대아파트와 상일동 우성타운아파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 등은 지난 2일 용역업체와 계약을 마쳐 강화 이전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한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단지 내에서도 3~11동은 2일 안전진단 기관과 계약을 체결했고, 1~2동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희비가 엇갈렸다.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도 5단지만 지난 달 정밀 안전진단 용역계약을 체결해 이전 기준을 적용받지만 다른 단지들은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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