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김정은 만난 대북특사 文친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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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우 기자
입력 2018-03-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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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6일자 1면]

김정은 만난 대북특사 文친서 전달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사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이 오후 2시 50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며 “대표단은 기내에서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의 영접을 받았고, 공항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맹경일 노동당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나와 특사단을 맞았다”고 밝혔다.
수석 특사인 정 실장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6일자 3면]



시진핑 권력 강화… 헌법·당정조직도 고친다
우선 시 주석의 권력 강화를 위해 당·정 조직이 대대적으로 통폐합된다. 전인대 개막 하루 전날인 4일 관영 신화통신은 앞서 지난달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확정한 당·국가기관 개혁 심화에 대한 결정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앙위원회는 당·국가기관 개혁의 네 가지 원칙 중 당의 전면적 영도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또 중앙위원회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가 중복되는 당·국가기관 조직을 통폐합한다고 강조했지만 결과적으론 국무원에 대한 당의 영향력이 세지면서 국무원 수장인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입지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6일자 5면]

 
‘설상가상’ 한·미 금리역전까지 코앞에
미국이 공격적인 통상정책으로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통화정책’까지 고심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통화정책은 미국발 변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구름으로 부상 중이다. 미국 정책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질 경우, 금리역전 현상이 불가피하다. 미국이 예정대로 다음달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 한‧미 금리역전 현상은 2007년 8월 이래 10여년만에 발생하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다음달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연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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