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트러스트 그룹, '아태 지역 급성장 기업'에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18-03-06 09: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J트러스트 본사 ]




J 트러스트 그룹(JT캐피탈, JT친애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선정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급성장 1000대 기업(FT 1000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list)’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해부터 기업의 연평균성장률(CAGR)과 연도별 수익 등을 기준으로 대륙별 고성장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11개 지역 1만 4000개 회사를 대상으로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매출성장률을 심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J 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016년 수익 약 7억 8453만 달러(미화)를 기록해 평가 기간인 지난 4년 간 37%의 높은 매출성장률과 연평균성장률 11.10%를 보이며 아태지역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J 트러스트 그룹은 2012년 국내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확장해 온 글로벌 경영 추진이 성장률 상승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권에 총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J 트러스트 그룹은 국내와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는 2012년 JT친애저축은행을 출범하며 진출했으며 2015년에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출범하며 서민금융 사업에 주력해오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2013년 J 트러스트 아시아를 설립,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2014년에는 인도네시아 은행업에 진출해 J 트러스트 뱅크를 출범했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더 넓은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한 것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본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발휘하는 등 글로벌 금융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