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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람바람' 이엘 "짙은 화장·섹시 연기 버렸다…내추럴하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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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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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엘이 영화 ‘바람바람바람’을 통해 내추럴한 매력을 선보인다.

3월 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치명적 매력으로 ‘바람’을 몰고 온 제니 역의 이엘은 “나를 떠올리면 짙은 화장과 화려하고 야한 의상, 관능적인 연기가 생각날 텐데, 그런 걸 기억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당혹스러우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화장도 덜어냈고 옷도 내추럴하게 입었다. 말투도 평소의 제 모습에서 찾아가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물’ 이병헌 감독의 신작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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