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은 2018년 3월 '2014년식 자동차' 시세를 6일 공개했다.
시세에 따르면 3월은 중고차 시장 성수기답게 전 차량에 걸쳐 전월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우선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1~2% 가량 가격이 낮아졌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다. 전월 최저가(1923만원) 대비 40만원 가량 가격이 낮아진 1886만~2793만원의 시세를 기록했다.
수입차의 경우 BMW 3 시리즈가 2500만원대를 기록했으며,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은 여전히 3000만원대를 유지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 본부장은 “이번 달은 설이 지나고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유입되며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SUV 중 베스트 셀링을 이어가고 있는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이 시기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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