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열린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정구호 총감독(왼쪽)과 김윤희 패션문화본부장이 운영 전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
서울디자인재단이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18 가을·겨울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8 가을·겨울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오는 3월 19일부터 24일까지 총 6일간 동대문 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헤라, 하겐다즈, MINI, 할리스, 동아TV 등 다양한 기업 후원과 공동마케팅을 비롯해 글로벌 패션업계와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헤라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역량 있는 신진 디자이너 지원 및 홍보 플랫폼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구호 헤라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런던패션협회와 디자이너 지원 및 협업방안을 논의 중으로, 패션쇼, 런던쇼룸 등을 통해 디자이너들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할 계획” 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미주, 유럽 하이엔드 백화점과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50명, 아시아권 백화점 및 편집샵 바이어 130여명을 비롯, 중동바이어들도 참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행사로는 패션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제3회 패션필름페스티벌이 DDP 갤러리문에서 22~24일 3일간 개최된다. 미니(MINI)와 오디너리 피플의 협업으로 제작된 MINI Retro blue(미니 레트로 블루) 에디션이 어울림광장에 전시되며, 제너레이션넥스트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준 오브젝트를 담은 사진전인 ‘라이프 플러스 모먼트’가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개최된다. 또한, 트레이드쇼 참가 디자이너의 샘플을 판매하는 ‘디자이너 샘플마켓’, 일반시민들을 위한 헤라서울패션위크 포토존이 어울림광장에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패션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모든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동아TV x V라이브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스트리밍과 어울림광장 내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