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식품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쌀 대체작물 가공품과 친환경농산물 공급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한 학교‧공공급식과 도농상생 정책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친환경 농식품을 통해 급식의 질을 한단계 높이고, 농식품부는 쌀 대체작물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게 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Non-GMO 학교급식 시범사업을 시작, 2020년까지 25개 자치구 전체 초·중등학교로 확대한다.
학교‧공공급식 품질기준에 적합한 친환경농산물 기반 조성과 조달시스템도 구축한다. 쌀 대체작물 재배농가를 친환경농가로 단계적으로 육성하고, 친환경농산물 조달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민관협치형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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