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6일 중요 방송시설인 KBS·MBC·SBS 관악산 송신소를 방문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고 상임위원은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송신탑 기반시설 지반침하, 옹벽과 축대균열 등 시설안전 위험요인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화재․정전시 방송시설보호 대책 △방송망 피해시 복구방안 △방송 송출 이원화 실태 등도 살펴봤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방송시설 점검을 통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고 상임위원은 "국민들의 생활에 필수요소가 된 방송이 한시라도 중단되지 않고 안전하게 송신될 수 있도록 방송시설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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