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새학기가 시작하는 이달 한 달간 무료 ‘어린이 김치학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어린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김장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장료는 7세 어린이 2000원, 8~13세 3000원이다. 체험비는 2만원이다. 3월 한 달간 어린이 김치학교 운영시간에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 20분, 11시 20분 하루 2회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총 40분에 걸쳐 열린다. 먼저 ‘컬러푸드 미각교육’에서는 전문가 지도에 따라 배추·고추·부추·마늘 등 김치 재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맛볼 수 있다. 김치 담그기 실습에서는 백김치를 만든다. 김치 양념과 절임배추를 직접 버무리면서 김치와 친숙해진다.
체험 후에는 백김치 레시피 카드와 함께 본인이 직접 담근 김치를 친환경 김치용기에 포장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에서는 방문객 대상 ‘설레는 시작을, 축하해’ 이벤트를 벌인다. 어린이 김치학교-백김치 체험을 예약하는 20인 이상 어린이 단체 관람객에게 색칠공부 도안인 ‘배추오형제 컬러링 페이퍼’를 증정한다.
이달 중 주말에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하는 3인 이상 가족 관람객 선착순 100팀에게 풀무원 떡볶이를 준다. 4층 안내데스크에서 가족 구성 확인 후 제공한다.
SNS에 뮤지엄김치간 방문 후기를 올리면 경품을 주는 행사도 있다. 사진과 함께 후기를 작성한 후 해당 게시물 내용을 캡쳐하거나 눈 링크를 복사해 이달 안에 뮤지엄김치간 메일(museum@pulmuone.com)로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풀무원 김치, 박물관 무료 관람권 등을 준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파트장은 “새 학기를 맞아 뮤지엄김치간은 어린이 김치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김치와 김장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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