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그룹 CI 변경···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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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3-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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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전자 인수 계기로 그룹 CI 전격 교체

[사진=대유그룹 제공]


대유그룹이 7일 그룹통합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대유그룹은 이날 "지난 28일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계기로 종합가전기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취지에서 CI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 CI는 대유(DAYOU)의 “D”를 따 디자인했다. 알파벳 D의 형상 왼편에 문을 열어놓은 듯한 형상을 심볼화 했으며, ‘세계로 가는 문을 열다’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루톤으로 통일했다. 신뢰와 믿음을 의미하는 '네이비 블루'를 D에 적용하고, 이보다 밝은 '스카이 블루'를 왼편 문에 넣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유그룹의 밝은 미래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I는 대우전자와 대우전자서비스를 포함한 그룹 전 계열사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전자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뒤, 소비자들에게 하루빨리 그룹 통합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새 CI를 채택하게 됐다”며 “소비자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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