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 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하여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군구 보건소를 통하여 주민 홍보 및 해빙기 유충구제 등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도록 조치하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모기유충[사진=인천시]
시 관계자는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기전(3~4월)의 방제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모기들의 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등을 최대한 줄이고, 물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여 제거하는 등 시민들도 함께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흰줄숲모기 유충 제거 행동수칙
◎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은 버리고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을 교체합니다.
◎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은 교체합니다.
◎ 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합니다.
◎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습니다.
◎ 물이 담긴 대형 탱크, 컨테이너(용기) 등은 뚜껑을 덮어 밀폐하고 뚜껑이 없는 경우 모기 성충 보다 작은 구멍의 철망이나 모기망을 사용하여 덮어 놓습니다.
◎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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