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은 도로를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재비산 되는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차량으로 도로 표면에서 발생된 자연적 성분 외에도 자동차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측정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장비와 차량을 전면 교체하여 수도권매립지 주변 등 환경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측정 분석 및 효율적인 청소행정을 확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연구원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시행령 제3조의2(대기오염도 측정결과에 따른 조치 요청 기준)를 초과(200㎍/㎥)하는 도로에 대해 시,군․구 해당부서에 도로청소를 요청하여 오염원을 제거하고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3/07/20180307095320483470.jpg)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 차량[사진=인천시]
또한 지난2017년 3월 도로 재비산먼지로 인해 민원이 제기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항터널의 재비산먼지를 주기적으로 측정하였으며 올해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다.(북항터널 측정결과 : 2017년 3월 측정 평균 농도 : 351㎍/㎥ -> 2018년 2월 측정 평균 농도 : 83㎍/㎥)
보건환경연구원 방기인 대기환경연구부장은“2018년에도 시민 건강을 위하여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해 쾌적한 도로환경관리 및 정보제공으로 보다 나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