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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일본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현재까지 한국ㆍ일본인 피해 가능성 낮아,계속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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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3-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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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 지역이고 인근 지역에 사람 별로 없어

일본 화산 분화[사진 출처:일본 NHK 뉴스 동영상 캡처]

일본 화산 분화에 대해 외교부는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일본 화산 분화로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낮다. 산악 지역이고 인근 지역에 사람이 별로 없다"며 "하지만 자연 현상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일본 화산이 폭발하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오후 일본 남부 가고시마(鹿兒島), 미야자키(宮崎)현에 걸쳐있는 화산 신모에다케(新燃岳)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 이 화산에서 화산가스와 화산쇄설물을 동반하는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1년 1~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일본 화산 분화에 따른 연기는 최고 2300m까지 치솟았다. 이 날 오후까지는 분석(화산자갈)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규제)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 범위에서는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기상청은 일본 화산 분화로 인한 한국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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