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누버거버먼 이머징 단기채권 펀드'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브라질, 터키 등 이머징국가 발행 달러표시 단기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이머징단기채권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단기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채권의 잔존만기를 3년 이내로 투자해 금리 상승 리스크를 낮췄다. 펀드 투자대상은 4개 지역, 98개 국가의 국채·정부보증채·회사채 등이다. 전세계 지역·만기·국가 등에 분산투자 한다. 

도원탁 글로벌 채권운용팀장은 "단기채권 투자는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는 데 유용하다"며 "이머징 단기채권은 국내 예금이나 적금, 단기채권에 비해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미국 누버거버먼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미국 누버거버먼은 1939년에 설립된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약 315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중 채권운용 규모는 139조원이다. 삼성증권에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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