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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 "유정役 두 번 연기…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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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0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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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유정’ 역을 맡게 됐다.

3월 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배급 리틀빅픽처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날 박해진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같은 원작, 같은 캐릭터를 맡게 된 것에 관해 “같은 원작으로 두 번 연기하는 것 때문에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를 찍을 때도 16부작이 짧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영화는 두 시간 안에 담아야 해서 어떻게 보여드려야 하나 걱정도 컸다. 그런데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관객들도 혼란을 느낄 것 같더라. 같지만 다르게 연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스릴러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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