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선 연천군수,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국방부간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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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03-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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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계획확정 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및 “민간인통제선 초소 북상 이전” 등 현안사항 적극 건의

[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 김규선군수는 7일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개최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현안 안건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접경지역 시장‧군수 10명과 국방부차관을 비롯하여 인사복지실장, 전력자원관리실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군장병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 철회를 비롯해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관련하여 민간인통제선 북상 조정, 협의 기간 단축, 협의 위탁지역 확대, 보호구역 해제 등을 건의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도시계획이 확정된 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과 “민간인 통제선 초소 북상 이전” 등 우리군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 건의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앞으로 어떻게 협의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향후 지자체, 행안부 및 군이 협업을 통해 쟁점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서주석 국방부차관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개최하여 접경지역의 목소리를 더 자주 들을 것이며, 적극적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역주민, 지자체, 軍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현안 대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국방부는 각 군 본부와 함께 접경지 상생 TF를 편성하여 지역별로 현지 부대 및 지자체와 주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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