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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오연서 "원작과 싱크로율? 외모 닮았다고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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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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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배우 오연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오연서가 극 중 홍설 역과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3월 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배급 리틀빅픽처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오종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평균 약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전 작품에서 오연서는 유정의 이면을 발견한 평범한 대학생 홍설 역을 맡았다. 앞서 오연서는 웹툰 원작 홍설 역과 비주얼적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 원작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오연서는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어왔다. (원작이) 상당히 사랑받은 작품인데다가 드라마로도 호평을 얻었기 때문에 영화화가 부담이 되었던 게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홍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이 제게는 흥미로운 일이었다. 원작은 예전부터 읽어왔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홍설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감독님께서는 저만의 홍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홍설에 가까웠으면 하고 바라지만, 저만의 홍설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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