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참석자들이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경기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7일 한신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도내 20개 시·군 37개 지역농협 여성임원(이사·대의원)과 여성조직(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장·봉사단장)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농협과 한신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교육은 12월까지 매월 1회, 첫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여성리더의 역할과 자세, 농협경영 및 회계의 이해, 자기경영을 위한 건강관리, 협동조합의 이해, 조직관리 문제해결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농협 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영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외에도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각광받고 있는 노인통합교육지도사(웰다잉) 자격증 과정까지 배우게 된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이 각자의 역량 발견과 개발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조직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여성지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농협과 한신대는 200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심리상담사, 노인도우미교육, 여성지도자 과정 등 농촌사회의 전문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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