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제주·경남·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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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3-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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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업협회, 국민 2000명 대상 설문결과 발표

  • 선호하는 여행 시기 5월, 연평균 3회정도 국내여행 떠나

 

내국인(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에 제주도가 꼽혔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가 2017년 12월 수도권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에 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여행은 연간 2회가 28.2%(550명)로 가장 많았고 3회 24.3%(473명), 5회 이상도 20.6%(401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2.9회 국내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선호하는 국내여행지로는 제주도가55.7%(1,086명), 경남 51.7%(1,007명), 강원도 42%(819명), 부산25.6%(498명), 전남 12.0%(233명)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여행정보 취득경로는 인터넷이 40.7%(793명)로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행사 21.7%(422명), TV프로그램 17.2%(336명)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 21.3%(414명)로 제일 많았다. 그 뒤로 10월 14%(273명), 4월 13.5%(263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여행은 연간 1회가 48.4%(947명)로 가장 많았고 없다는 응답도 24.9%(485명)에 달했다.

양무승 여행업협회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여행 서비스 품질향상과 여행소비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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