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가 2017년 12월 수도권 거주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에 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여행은 연간 2회가 28.2%(550명)로 가장 많았고 3회 24.3%(473명), 5회 이상도 20.6%(401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2.9회 국내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선호하는 국내여행지로는 제주도가55.7%(1,086명), 경남 51.7%(1,007명), 강원도 42%(819명), 부산25.6%(498명), 전남 12.0%(233명)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이 21.3%(414명)로 제일 많았다. 그 뒤로 10월 14%(273명), 4월 13.5%(263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여행은 연간 1회가 48.4%(947명)로 가장 많았고 없다는 응답도 24.9%(485명)에 달했다.
양무승 여행업협회 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선정한 우수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여행 서비스 품질향상과 여행소비자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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