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효성 악재 탈출·실적 개선 기대…유가 급등에 목표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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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18-03-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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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효성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다만 유가 급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지금보다 8.3% 내렸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은 일회성 비용이 대폭 감소하고 원료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며 "올해 무조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해다.

한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유가 급등 여파로 원료 가격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34억원으로 전년보다 21.1%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글로벌 지배력을 바탕으로 주요 제품 판가를 인상할 계획이고 원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향후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고 상승할 확률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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