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은 오라" 울타리가 돼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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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진순현 기자
입력 2018-03-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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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요인으로 학교의 울타리를 떠나는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여성가족부와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 키움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중·고등학교 또는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 의무를 유예한 경우, 제적·퇴학 처분 받거나 자퇴한 경우 등 상급 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으로 대인관계, 학업 및 진로, 정신 건강, 성격,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등의 문제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이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건강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다.
 

[사진자료=꿈드림 제공]


지난 해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192명,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 272명에 대해 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검정고시 전원 합격 57명, 대학 진학 9명, 학교 재적응 19명, 취업 11명, 자격 취득 13명, 직업훈련 1명, 자기계발 프로그램 56명 등 모두 166명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는 경찰청, 한국마사회, 제주대학병원, 한국법무복지보호공단, 제주커머스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토대로 지역 인프라 확대 발굴을 통한 체계적 서비스 지원 강화에 주력한다.

또한 연중 운영되는 검정고시 대비반, 월 2회 직업 체험과 1대 1 멘토링, 진로종합캠프,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고 자립을 조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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