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여성인력 지원 확대할 것"

[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인력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 1975년 UN에서 매년 3월 8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여성 리더십 개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성 및 포용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내의 일반 관리자 중 약 6분의 1은 여성이다. 특히 2017년 한해 아시아 지역에서 여성 관리자 수가 22% 증가했다. 최근에는 에이온 휴잇으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13개 국가에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9년부터 여성 직원들에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는 메리어트는 우먼 인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아태지역 11개국, 26개 대사에게 여성의 삶과 직업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유도하는 계획을 수립.실행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동중국 여성 리더 프로그램’에서 1년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아시아 여성 대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50명의 멘토와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 중이다.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선전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우먼 인 리더십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업무 환경에서 더욱 균형있는 역할을 수행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업계 여성 리더와의 특별 토론 진행 및 여성들의 여행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최고 인사 책임자인 리건 타이킷사다폰은 "여성을 지원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며 "메리어트의 공동 창업자 앨리스 메리어트 이후로 여성들은 우리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만큼 메리어트 역시 여성 직원들이 계속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최고 세일즈 및 마케팅 책임자 페기 팽 로는 "여행 업계의 리더로서 그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돼 기쁘다”며 “밀레니얼 세대 여성들이 탐험 정신과 자기 자신에 대한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늘 새로운 여행지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