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숙명여대 출신 아나운서들의 연이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를 나온 배현진 아나운서가 MBC에 사직서를 내고 자유한국당에 입당예정인 것으로 알려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왔으나 대기발령 상태가 계속 이어지자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8일 알려졌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향후 행보는 '종편 이직설'과 '정치권 영입설'이 점쳐졌고 결국 정치권행을 택한 셈이다.
숙명여대 미디어학부를 나온 장예원 SBS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4일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바로 윤성빈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누리꾼들은 이미 박태환과도 열애설이 났던 만큼 아나운서로서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홍역을 치뤘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같이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를 나온 JTBC의 안나경 아나운서도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한국선수로 처음 메이저대회 4강 진출을 이뤄낸 테니스 스타 정현이 출연했다. 정현을 인터뷰 하던 손석희 앵커가 안나경 아나운서를 소개하며 "3년 전 정현 선수를 인터뷰하며 테니스를 배웠다"고 말하자, 정현이 "기억난다"고 말해 두 사람의 인연이 소개되면서 안 아나운서가 누리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숙명여대는 배현진, 장예원, 안나경 아나운서 외에도 SBS 윤현진, 정미선, KBS 가애란, 김민정 등 많은 아나운서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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