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삼성 2018 QLED TV'…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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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3-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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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QLED TV. 인포그래픽[사진=삼성전자 제공]


세계 최초로 카드뮴 없는 퀀텀닷 기술을 선보이며 혁신을 거듭해 온 삼성자가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2018년형 QLED(양자점 발광 다이오드)TV를 첫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일 뉴스룸을 통해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Intelligent Display)로서 공간, 콘텐츠, 기기간 연결의 제약을 벗어나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2018년형 QLED TV는 화질과 디자인, 스마트 기능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100% 컬러 볼륨에 더해 명암비와 블랙이 한층 짙어졌다. 촘촘하게 밝기를 조절해 명암비를 개선한 ‘다이렉트 풀 어레이(Direct Full Array)’ 기술과 빛 반사 없이 순수한 블랙 컬러를 즐길 수 있는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콘텐츠를 초고화질(UHD)급으로 자동 업스케일링 하는 ‘Q 엔진’을 통해 올해 강화된 대화면 TV 라인업에 더욱 몰입감을 높였다.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 변화도 눈에 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는 TV를 보지 않을 때도 번인(Burn-in) 걱정 없이 사진, 영상, 날씨, 뉴스를 24시간 띄워놓을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 분리됐던 전원 케이블과 데이터 선까지 하나로 통합한 ‘원 인비저블 커넥션(One Invisible Connection)’ 또한 업계 최초로 제시하며 주변 공간과 조화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실현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음성인식 ‘빅스비(Bixby)’다. 리모컨에 있는 ‘보이스 버튼’을 클릭한 뒤, 음성명령을 내리면 더욱 복잡한 수준의 검색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고, 다른 주변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투브에서 ‘된장찌개 만드는 법’ 영상 찾아줘” 혹은 “지난 주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TV로 보여줘” 와 같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명령어를 인식해 TV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가전제품과 연결성을 높이고, 모바일과 쉽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개인 취향에 맞춰 콘텐츠와 채널을 제안하는 ‘유니버셜 가이드(Universal Guide)’로 한층 즐거운 TV 경험을 선사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이제 TV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게 재정의 되야 하며 삼성 QLED TV는 퀀텀닷이 구현하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몰입감뿐 아니라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에도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TV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는 18일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는 다음 달 중순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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