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스모크’의 캐스팅 라인업이 8일 공개됐다.
시를 쓰는 남자 ‘초’ 역에는 베테랑 배우 김재범과 김경수가 캐스팅 됐고, 시종일관 무겁고 긴장감 넘치는 극에 유일하게 숨통을 틔워주는 ‘해’ 역에는 윤소호, 박한근, 강은일이 합류했다. 부서질 듯 한 고통을 지녔으나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자 ‘홍’역은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맡는다.
뮤지컬 ‘스모크’는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창작 뮤지컬로 시인 이상의 대표작을 대사와 노래 가사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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