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모크’ 강은일·박한근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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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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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네뜨 제공]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스모크’의 캐스팅 라인업이 8일 공개됐다.

시를 쓰는 남자 ‘초’ 역에는 베테랑 배우 김재범과 김경수가 캐스팅 됐고, 시종일관 무겁고 긴장감 넘치는 극에 유일하게 숨통을 틔워주는 ‘해’ 역에는 윤소호, 박한근, 강은일이 합류했다. 부서질 듯 한 고통을 지녔으나 강인하고 아름다운 여자 ‘홍’역은 김소향, 정연, 유주혜가 맡는다.

뮤지컬 ‘스모크’는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창작 뮤지컬로 시인 이상의 대표작을 대사와 노래 가사에 담아냈다.

티켓은 오는 3월 20일 인터파크를 비롯한 온라인 예매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4월 24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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