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3월 8일, 1만 5,000여 명의 미국 여성노동권자들이 뉴욕의 루트거스 광장에 모였다. 그들은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참정권 획득과 노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한 손에는 빵을, 다른 한 손에는 장미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와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것이 ‘3·8 세계 여성의 날’의 시작이었다.
올해로 110주년이 되는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8일) 한국 YWCA연합회원들이 명동 거리에 모였다. 그들은 최근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미투’ 운동(MeToo·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 위해 검은색과 보라색 의상을 착용하고 거리 행진을 했다. 그들의 손에는 장미와 ‘#MeToo #WithYou' 피켓이 들려있었다.
과연 이 땅을 사는 여성들은 최근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거리 행진에 참여한 이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촬영·편집: 영상사진팀 주은정 PD
사진: 영상사진팀 김세구 기자
올해로 110주년이 되는 세계 여성의 날인 오늘(8일) 한국 YWCA연합회원들이 명동 거리에 모였다. 그들은 최근 한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미투’ 운동(MeToo·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기 위해 검은색과 보라색 의상을 착용하고 거리 행진을 했다. 그들의 손에는 장미와 ‘#MeToo #WithYou' 피켓이 들려있었다.
과연 이 땅을 사는 여성들은 최근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거리 행진에 참여한 이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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