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JTBC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정봉주 전 의원은 8일 주변에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다.억울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내일쯤 성추행 의혹과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보면 서울시장 예비후보에 정봉주 전 의원이 등록돼 있다. 당초 민주당 예비 후보로 등록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선관위가 당적 확인을 요청하자 8일 오후 무소속으로 정정해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복당 심사가 끝나기 전인데도 민주당으로 등록했던 것. 정봉주 전 의원은 오는 15일 복당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은 7년 전 기자 지망생 당시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현직 기자 A씨의 폭로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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