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사상 최대...부동산신탁회사 순이익 50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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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8-03-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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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부동산신탁회사 11곳의 순이익은 506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8.7% 증가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평균 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1곳 모두 100억원 이상 흑자를 냈다.

영업수익은 1조325억원으로 전년보다 31.3% 늘었다. 영업수익의 66.7%는 신탁보수가 차지했다. 이 중 차입형 토지신탁의 신탁보수가 63.1% 급증했다.

총자산은 3조8822억원으로 40.0% 늘었다. 이는 신탁계정대여금이 2016년 말 1조3413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4265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총부채는 1조5천405억원으로 81.4%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은 2조3416억원으로 21.7% 늘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평균 924%로 54.0%포인트 상승했다.

11곳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70억원)을 충족했고 적기 시정조치 기준(150%)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신탁회사 임직원은 1714명으로 전년 대비 175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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