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일산 쌍용아파트 등 98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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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3-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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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14일 공매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128건을 포함한 983억원 규모, 943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9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333건이나 포함돼 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코는 압류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개방ㆍ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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