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과 수지가 열애 중이다. 무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했다.
9일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아주경제에 “수지와의 열애는 사실이다.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이른 오전에 보도됐다. 이후 각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1차 공식입장을 발표했고, 1시간도 채 안돼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동욱과 수지는 연예계 선후배 커플이다. 나이 차이로는 13살이나 차이가 나며 데뷔연차 또한 10여년 이상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각자 인생 작품을 만나 톱스타 반열에 오른 스타다. 열애설이 제기 됨과 동시에 열애 인정을 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 특히 수지의 경우 지난해 11월 3년여간 공개 열애 중이던 배우 이민호와 결별한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열애설이 제기됐기 때문에 부담감은 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에 개의치 않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로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해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 극장’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KBS2 ‘학교’ 시리즈를 비롯해 KBS ‘러빙유’, SBS ‘마이걸’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 ‘도깨비’를 통해서 저승사자 역을 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수지는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다.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 수식어를 받으며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새 앨범 ‘Faces of Love’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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