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족행복 도시’로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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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3-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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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가 주최·주관하는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한다.

'가족사랑실천 우수인증기관'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가정을 만드는데 공헌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기관 선정을 역대수상자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진행할 만큼 공정한 심사를 자랑하고 있다.

시는 ‘책’, ‘철쭉’과 함께 ‘가족 행복’를 역점시책으로 삼아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구축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재차 검증을 거쳐 올해 말까지 인증기간이 연장됐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임용식, 시민과 함께 하는 가족나들이 행사 등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직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유연근무제 확대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직장 보육시설 및 가족사랑의 날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으로부터도 ‘가족이 행복한 도시’임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의 원천인 건강한 가정 및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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