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8일 양 구청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시 감사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구청과 산하기관의 감사 책임자들이 참석해 감사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감사 기법과 사례 공유, 감사부서 간 협업체계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최근 미투운동으로 인한 성폭력 문제가 확산됨에 따라, 고양지방검찰지청 상임형사조정위원으로 재직 중인 정재연 전문강사가 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김래완 감사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감사기관 간 협업으로 체계적인 감사를 시행하고, 성폭력 사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중점으로 한 대책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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