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글로리, ‘WESG2017 그랜드 파이널’ 국가 대항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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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3-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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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최초로 ‘베인글로리’가 WESG 종목으로 참가한다.

슈퍼이블 메가코프는 글로벌 기업 알리바바의 스포츠 지사 ‘알리스포츠’가 주최하는 World Electronic Sports Games 2017(WESG 2017)에서 베인글로리 ‘5V5’ 국가 대항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베인글로리 5V5 국가대항전은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커우에서 개최되며,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대표팀이 참여해 각 지역간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한다.

특히 한국 팀은 ‘락스 무적함대’와 ‘에이스게이밍’이 참가하며, 베인글로리 세계대회를 휩쓴 한국 게임팀의 저력이 또 한번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인글로리 5V5 모드 출시 이후 최초의 국가 대항전으로, 초당 120프레임, 300만개 이상의 폴리곤과 200개 이상의 애니메이션 오브젝트를 갖춰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체험할 수 있다.

유저들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과 18일 오전 10시에 WESG 별도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장을 찾지 못한 한국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경기 이후 한국어 VOD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WESG 2017는 알리스포츠에서 주최하는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로, 전 세계 125개국의 플레이어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2’,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2’ 분야에서 총 상금 55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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